최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 유명 생물제약사 산하의 얼굴 축소 보톡스 품목 허가를 취소했다. 취소 조치는 26일부터 실시됐지만 관련 상품은 현재 우리 나라에서 여전히 류통되고 있다.
문제의 상품은 한국 메디톡스사가 생산한 A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Innotox로 이달 26일부터 판매가 금지됐다. 검찰의 조사에 따르면 메디톡스사가 이노톡스 의약품 허가 신청 및 변경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했다. 지난해 12월 22일 한국 식약처는 해당 품목에 대한 제조, 판매, 사용을 잠정 중단하고 현재 류통 중인 이노톡스를 회수 페기할 것을 요구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얼굴 축소 보톡스 성분이다. 주름 개선, 얼굴 축소 효과가 있는 이 제제는 미용 시술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돼 왔다. 2019년을 기준으로 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한화로 1500억원, 인민페로 8.8억원에 달했다. 한국에서 처음 보툴리눔 톡신 품목으로 허가를 받은 회사로 메디톡스사의 시장 점유률은 36%에 달했다. 이달 18일 한국 식약처가 허가 취소 결정을 내리며 메디톡스사 주가는 11.33% 폭락했다.
지금까지 메디톡스 산하 3가지 보툴리눔 톡신 상품은 전부 한국 식약처에 의해 허가를 취소 당했다. 이노톡스 외에 지난해 메디톡신과 코어톡스도 허가 취소 조치됐다.
메디톡스사의 이노톡스 제품은 이미 세계 부분적 나라와 지역에 수출된 상태다. 그러나 세가지 상품 모두 현재까지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 주의할 점은 구매대행 등 경로로 세가지 제품이 이미 국내 부분적 미용원 등 비의료기구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보톡스 제품을 사용할 때 더 큰 주의를 돌릴 것을 당부 드린다.
来源:人民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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翻译:具瑞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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