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파! 컵라면을 손에 들고 잠이 들다니

时间:2021-01-23 来源:中国朝鲜语广播CNR
최근 한 경찰이 출근시간에
컵라면을 손에 들고 잠든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수십만명의 네티즌들은
좋아요를 눌렀고
많은 사람들은 
“가슴 아파요!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는 할빈의 한 시민이
파출소에서 우연하게 찍은 화면이다
촬영자 장위는
“나는 파출소에서
자리에 앉아있는 경찰관이
컵라면을 손에 들고
잠든 모습을 보았습니다.
힘들어하는 그를 보면서
우연잖게 찍었는데
이처럼 많은 네티즌들의
환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영상 속의 이 경찰은
왕강파출소의 손초이다
그는 잠에서 깬 후
라면을 조금 입에 댔다가
즉각 업무에 투입했다
지인들이 그에게 영상을 보내와서야
자신이 ‘뜨게 되였음’을 알았다


이 일을 언급하면서
손초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가 실로 많았습니다.
사무실로 돌아온 후
식사를 걸렀다는 생각에
컵라면을 먹으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도중에 너무 피곤해
그만 잠들었던 것입니다.”

일상 공안사업에서의 손초(좌)

이날 심야 11시경에
손초는 4건의 업무를
처리하고 나서야
밥을 먹지 않았음을 떠올렸다
컵라면을 먹기 전까지 
그는 48시간 동안
눈을 붙이지 못했다
그러나 컵라면도 먹지 못한 채
잠에서 깨자 바람으로
시민들의 수요에
발벗고 나섰던 것이다


왕강파출소는
할빈시 남강공안분국
관할 구역에서
가장 큰 파출소이다
통상적으로 하루에
50건의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청년경찰인 손초는
범죄단속이나 기층관리에서 모두
책임을 다해야 한다

전염병상황 예방통제사업이
깊이 추진됨에 따라
그의 일상사무는 한층 더 바빠졌다
영상이 촬영된 날
그는 하루 당직을 선
피곤함도 잊은 채
동료들과 함께
계약사기 사건을 연구 판단하고
범죄용의자의
수법과 관련 증거를 정리했다


손초는
이처럼 평범한 화면이
배후의 사연 때문에
무심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방역 전선에서 전투하는 당신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일상 업무에
영향주지 않는 전제하에서
전염병상황 역학조사는 
시간이 긴박하고 임무가 막중하다
1선의 경찰들은 많은 경우에
휴식시간을 할애하면서
불철주야 바삐 돌아친다
손초는 “침대에 누워 마음껏 자는 것은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来源:人民日报

监制:金光永

审稿:李英实

翻译:朴敏杰

制作:朴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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