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전염병과 맞서 싸우고 있는 “어머니”들

时间:2020-05-10 来源:中国朝鲜语广播CNR
    어머니라는 호칭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특별한 존재이다. 1년만에 맞이하게 되는 어머니 명절, 어머니에게 어떤 축복을 전할지 생각해보셨나요?

    올해 갑작스레 들이닥친 전염병 상황 때문에 많은 이들의 “어머니”들은 전염병 예방통제 최전선에 뛰여 들어 모성의 힘을 과시했다. 명절을 맞아 그동안 감격스러웠던 특수한 “어머니”들의 이야기들을 골라봤다. 

    어머니는 나의 본보기


    전염병 앞에서 그들은 모녀일뿐만 아니라 전우이기도 했다. 전염병이 확산되던 준엄한 정세속에서 당직이 달라 평일에 거의 만날 기회가 없었던 그들은 위챗과 전화로만 안부를 전하고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어쩌다 갖게 된 만남, 어머니 양춘용은 정성스럽게 딸 리사양의 마스크를 정리해주고 있다.


    인파가 몰리는 기차역은 전염병 예방통제의 중요 장소이다. 려객수송반 조장인 어머니 양춘용은 렬차편 조정안을 점검하고 승차권을 구매하는 려객들을 도와야 할뿐만 아니라 기차역 진입, 대기, 승차 때마다 렬차장과 업무를 인계하고 려객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또 발열환자들을 배치하며 방역물자를 발급하는 등 잡다한 일들을 맡아야 한다.

    딸 리사양의 전쟁터는 렬차 객실이다. 전염병 상황의 영향때문에 정원이 66명인 좌석칸에는 20여명 승객 밖에 없다. “전염병 정세가 준엄하고 려객 이동이 잦기 때문에 차칸이 비였다고 해도 절대 해이해서는 안됩니다.” 딸 리사양은 어머니가 바로 그의 본보기라고 말한다.

    나는 대리 어머니
 

    전염병 상황 기간 사천성 덕양 면죽시의 태여난지 50일밖에 되지 않는 갓난 아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에 걸렸다. 완치판정을 받은 신생아는 면죽시 제2인민병원의 관할하에 있는 의학관찰소에 이송되여 14일간의 의학격리관찰을 시작했다. 이때로부터 아기는 분유를 타주고 기저귀를 갈아주며 재우고 놀아주는 13명 대리 어머니를 갖게 되였다.


    신생아를 접수한 면죽시 제2인민병원의 간호사 엽단은 아기가 너무 어려 육아경험이 있는 사람이 돌봐야 한다면서 자진해 나서 신생아를 돌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는 아기의 첫 대리 어머니가 되였다. 

    엽단은 조심스럽게 아기를 안고 씻어주고 신생아 체조도 시켜주며 가끔은 아이 아버지를 도와 분유를 먹여주기도 했다. 이곳의 13명 의료진은 24시간 번갈아 가며 아기 곁을 지켜주었다.

    반찬 놓고 빨리 가세요, 저를 멀리하세요
 

    란심죽은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 질병통제소 건강검진과의 주임이다. 1월6일부터 그녀는 동료들과 함께 렬차, 기차역에서 려객들의 체온을 검사하고 정보를 등록하는 사업을 맡았다. 3월 8일까지 그녀는62일동안 휴식일없이 근무했다.

     “오늘은 당신의 명절이니 당신이 가장 좋은 료리를 싸왔소...” 3.8녀성절을 맞아 남편은 도시락을 싸들고 그녀를 찾아왔다.

     “반찬만 놓고 빨리 멀리하세요.” 란심죽은 똑같은 말을 곱씹었다.

    일에서는 누구보다 강인한 란심죽이지만 그 역시 누군가의 딸이고 안해이며 어머니이다. 병환에 계시는 부모님과 나어린 자녀도 챙기지 못한 채 그는 업무에만 집중했다. 그녀는 부모님에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다. 그녀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는 남편밖에 모르지만 그런 남편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말 한마디 건네기조차 힘들다. 
 
    전염병 기간 감동적인 사연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 시각에도 전염병과 맞서 싸우는 많은 위대한 어머니들에게 최고의 경의를 드린다.

귀주성 제7진 147명 의료진이 귀주공항에서 호북으로 향발하기전 한 의료인이 딸과 작별하는 모습.

곤명시에서 출발을 앞둔 운남성 호북 함녕시 지원 제1진 350여명 의료진. 곤명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호흡기내과 간호사 류계평은 비행기 탑승전 남편과 5살 아들과 작별하고 있다.

산서성의 마지막 호북지원 의료진, 휴양기를 끝내고 가족들과 상봉하는 모습.

사천성 호북지원 의료대의 모든 대원이 안전하게 귀가했다. 버스에서 유리창 건너 아들을 바라보는 의료대 대원.

 광동성 호북지원 마지막 의료대 183명 대원, 비행기를 타고 광주에 도착했다. 대원 한명이 광주공항에서 가족들과 만났다.

복건성 호북의창 지원 첫 의료대 194명 의료진이 14일 격리 휴양기를끝내고 귀가했다. 복건의과대학 부속제1병원 의료대원 왕잠이 마중하러 온 어머니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어릴 적 어머니는 단잠을 자는
우리를 지켜주는 요람이였다.
어른이 된후 어머니는 항상 
우리를 기다리는 항구가 되였다.
 이 특별한 명절을 맞아 
세상 모든 자녀들이 부모님께 효도하고
모든 어머님들이 건강하고 
소원 성취하기를 바랍니다!


监制:金光永

审稿:赵香兰
翻译:全龙
编发:金龙

   2020년, 우리 모두 “아리랑쇼(阿里郎秀)”와 함께 떠나볼까요! 뭐냐구요 ㅎㅎㅎ. "아리랑쇼(阿里郎秀)"는 우리 말과 글로 우리민족의 정서를 담은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의 조선어 프로그램 동영상앱입니다. "아리랑쇼(阿里郎秀)", 여러분의 동반자, 좋은 길동무가 되여 드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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