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중국 코로나 백신 림상 실험, 10분만에 신청 마감돼

时间:2020-09-04 来源:聚焦延边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페루에서, 중국 제약사가 만든 백신 림상시험에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 10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중국 시노팜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림상시험 3상 개시를 앞두고 페루에서 림상시험 신청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했는데, 정원 3천 명이 10분 만에 모두 다 찼다.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이트는 과부하가 걸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청 마감’메시지가 떳다. 


페루 내 시노팜 백신 임상 3상은 페루 2개 대학이 각각 3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다음 달에 나머지 3천 명을 다시 모집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페루에선 64만 7천1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2만 8천788명이 사망했다.


인구 100만 명당 사망자 수는 871명으로, 인구 10만 명 이상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많다.


페루를 비롯해 중남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며 세계적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김린미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