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쏜 장난감 총에 맞아 숨진 남성…도대체 무슨 일이?

时间:2020-09-04 来源:聚焦延边

최근 영국 언론은 영국 스태퍼드셔주에 사는 남성 A씨(53)가 만취 상태에서 자신이 발사한 BB탄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남성은 의사 처방을 무시하고 약을 먹지 않아 끝내 목숨을 잃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6일 술을 마시던 중 실수로 BB탄 총을 발사했다.


당시 남성이 소지했던 BB탄 총은 비교적 위력이 센 모델이라고 전해졌다.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A씨는 중요 부분에 큰 통증과 부종이 발생한 것을 보고 병원을 찾았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실수가 창피했었는지 구체적인 상황은 얘기하지 않았다.


A씨는 3일 후 혈액검사 결과 ‘요로 감염’으로 확인돼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하지만 A씨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처방된 약을 복용하지 않았고 6일이 지나 더 커진 통증과 부기 등으로 병원을 다시 찾았지만 상처 부위가 치료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A씨는 안타깝게도 ‘패혈증에 따른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고 10일쯤 된 저녁 사망했다.


A씨를 진료한 병원 의사는 “항생제 처방 후 3일이 지나서야 약을 복용한 게 이번 사고의 원인”이라며 “항생제 복용으로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가 방치돼 안타깝게 사망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첫 내원에서 상처가 생긴 과정 등을 정확히 알려주지 않은 것도 원인 중 하나”라며 “기록에 남을 만큼 안타깝고 비극적인 사고”라고 덧붙였다.


림홍길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