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부르하통하에 빠진 할아버지와 손자를 구한 의인 화제로

时间:2020-08-28 来源:聚焦延边

지난 21일 오후 4시 15분쯤, 연길시 신원강남아파트 인근 강변에서 손자를 데리고 놀던 68세 할아버지가 물에 빠진 8살 손자를 구하려 했으나 실패해 두사람 모두 강물에 휩쓸려 들어간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연변대학 군사교연부의 환갑에 가까운 교원 최씨가 이들을 발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 뛰여들었다.


최씨는 “당시 상황은 매우 위급했는데, 로인은 손자를 구하기 위해 이미 힘이 다 빠져서 가라앉은 상태였고, 아이도 물에 잠긴 상태였다. 사람을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물로 뛰어들어 먼저 아이를 물밖으로 밀어냈다. 마침 인근을 지나던 행인의 도움으로 할아버지를 끌어올려 모두 무사해 구조됐다”고 말했다.


부르하통하 제방뚝은 세멘트로 구축되여 거의 손을 잡을 곳이 없어 최씨는 발을 헛디뎌 무릎에 상처까지 입어 피를 흘렸다.


그후 구조된 할아버지와 아이는 가족 일처럼 생각하고 용기 내 도와주신 최씨의 집을 방문해 감사를 드렸다.


최씨는 연변대학 교사이자 제대한 군인으로, 18년간 군생활을 해왔고, 연변대학에서 사업하는 기간 그는 군사교연부 주임, 무장부 부장을 맡았고 장기간 학교 신입생들의 군사훈련사업을 책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씨는 “정의를 위해 용감하게 나서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므로 다른 사람이 도움 필요할 때, 우리는 반드시 앞장서서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림홍길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