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와 결혼한 쌍둥이 자매, 결혼 후 나란히 임신

时间:2020-08-22 来源:聚焦延边

미국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일란성 쌍둥이 형제와 결혼한 지 2년 만에 나란히 임신에 성공해 화제다.

 

16일 해외망에 따르면 브리태니-브리애나 자매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고 ‘임신을 겹쳐 경험하게 된다는 소식을 여러분과 공유하게 되니 두렵고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두 부부는 오하이오주 트윈스버그의 2018 쌍둥이의날 축제에서 합동 결혼식을 올린 지 정확히 2년 만에 한 임신으로 네 사람은 같은 행사에서 일년 전 처음 만났다. 당시 주례들도 일란성 쌍둥이였다고 한다. 


브리태니는 당시 잡지 인터뷰를 통해 한 집에서 모두 함께 살며 아이들을 알콩달콩 기를 것을 생각하니 흥분된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그녀는 “아이가 생기면 나의 아이들과 브리애나 아이들이 유전적으로 가깝게 되기에 사촌이라기 보다 유전적 친척이다’고 말했다. 


평소 이들 자매는 옷도 똑같이 입고 다니고 함께 데이트하기를 즐기고 서로를 “소중한 반쪽”으로 여겨왔기 때문에 합동 결혼을 준비하는 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브리애나는 당시 ‘진짜 동화가 이뤄진 것 같다’며 ‘쌍둥이들과 결혼하는 일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스스로를 바라보는 것처럼 상대를 잘 안다”고 말했다.


브리태니는 “우리가 이렇게 쌍둥이들과 결혼하는 일은 믿기 어려울 만큼 희소한 일이란 것을 알았다. 하늘의 별들이 우리 꿈이 이뤄지도록 줄을 선 결과다. 난 늘 꿈꿔 온 남자와 결혼하는데 동시에 내 옆에서 쌍둥이 자매가 늘 꿈꿔 온 남자와 결혼하는 모습을 쳐다보게 됐다”고 전했다. 



김린미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