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완치남성 혈장 11번 기부, 과거에도 ‘헌혈왕’

时间:2020-08-19 来源:聚焦延边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남성이 11차례나 혈장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1일, 광명망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당수림은 10일 무한혈액센터를 찾아 혈장을 기증했다. 


당수림은 올해 2월 29일 처음으로 400ml의 혈장을 기증한 뒤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혈장 4400ml를 기부하며 무한에서 혈장 기증 횟수와 총량이 가장 많은 사람으로 등극했다. 


몸 상태가 괜찮고 혈장 기부 기준에 부합되는 사람의 경우 헌혈 간격인 14일을 유지하면 원칙적으로는 계속해서 혈장을 기증할 수 있다. 


과거에도 그는 ‘헌혈왕’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12년부터 코로나19에 걸리기 전까지 무려 115찰례나 헌혈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상 ‘매혈’도 가능하지만 전부 무상으로 헌혈한 그는 ‘헌혈을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자기 몸에도 좋다는 것을 알고 습관이 됐다’고 밝혔다. 


무한혈액센터에 따르면 현재 당수림처럼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들의 혈장 기증이 이어지고 있으며 2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코로나에서 완치된 사람 2186명의 혈장 73만ml를 채취한 가운데 17만ml를 중국 전역에 지원했다.


김린미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