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조선족쉼터서 조선족 8명 코로나 19 무더기 감염

时间:2020-06-09 来源:聚焦延边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조선족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들은 모두 관악구 로인 건강용품 판매업체를 다녀왔던 사람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8일, 건강용품 판매업체를 방문한 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구 54번 확진자의 거주지가 가리봉동 중국동포교회로 확인되자 구로구는 거주자와 교회관계자 등 36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구로구 57~64번 확진자로 60~80대 녀성 6명과 남성 2명이다. 이들은 모두 가리봉동 조선족쉼터 거주자들이다. 앞서 이 54번 확진자의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아 55번(70세 녀성), 56번(65세 녀성)으로 등록됐다.


57번 확진자는 71세 녀성, 58, 59번 확진자는 둘다 76세 녀성, 60번 확진자는 72세 녀성, 61번 확진자는 64세 녀성, 62번 확진자는 59세 녀성, 63번 확진자는 81세 남성, 64번 확진자는 61세 남성으로 이들은 모두 쉼터에서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8명 모두 쉼터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해당 교회를 폐쇄하고 쉼터 거주자를 포함한 교회 신도 150여명의 명단도 확보해 전원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연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