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토지 보호에 관한 '북대황 답안' 제시

时间:2023-04-23 来源:黑龙江新闻

최근, '제1회 흑토지경작지 품질 감시측정 평가 및 흑토보호리용 포럼'이 북대황그룹 홍흥륭(红兴隆)분회사 우의농장(분회사)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서는 흑토지경작지 품질 감시측정 및 평가 성과와 흑토지 보호성 리용의 '삼강 모델', '북대황 모델'을 발표했다.

봄갈이 중인 북대황의 농경지.

포럼에서 발표된 연구개발팀의 감시측정 결과에 따르면 1984년부터 2021년까지 흑룡강의 토양유기질 함량이 0.55% 하락하였으며 최근 10년의 하락 속도가 뚜렷이 느려졌다.

경작지면적이 4500여만무이고 전형적인 흑토지 4100만무를 가진 북대황그룹에게 흑토지는 목숨줄이나 마찬가지이다. 북대황 사람들에게 흑토지는 또한 '밥그릇'을 의미한다. 특히 중국 동북평원의 흑토지는 지금 점차 얇아지고 메마르고 단단해지고 있다.

76년 동안 북대황 사람들은 생산의 실천 중에서 끊이없이 효과적인 흑토지 보호 조치를 총화해왔으며 특히 최근 몇년간 소류역 종합 정비, 측토 배합 시비, 벼 측심 시비, 콩 분층 위치선정 정량 시비, 보호성 경작 등 20개의 조치를 정리 귀납하여 보급이 가능하고 복제가 가능하며 현실적으로 실행이 가능한 '북대황 모델'을 내놓았다. 

곡식대를 종합적으로 리용하고 있다.

'곡식대 환전+종합관리'

침식골 재개간하여 도랑을 '곡식밭'으로 

침식골은 동북 흑토구역에서 수토류실문제가 엄중하여 형성된 것으로 종합적인 정비를 한시도 늦춰서는 안 된다. 해마다 추수철이 되면 각종 대형의 농기계가 합동 작업하는 장면이 북대황그룹의 흑토지에서 번갈아 상연된다. 수확, 분쇄, 포장이 단숨에 이루어지며 하나하나의 포장된 짚이 차에 실려 곧 침식골을 매립하는데 사용된다.

완달산 동부에 위치한 855농장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지형이 기복이 있으며 천연적인 지리환경으로 인해 수토류실이 엄중하여 300여개의 침식골이 마치 '흉터'처럼 만연되여 있다. 만약 제때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한다면 이런 '흉터'는 갈수록 커지게 된다.

침식골을 종합적으로 다스리고 있다.

농장은 2016년부터 점차 정비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짚으로 도랑을 메우는 것은 침식골 종합정비의 효과적인 새 조치의 하나이다. 로동자들은 침식골 바닥에 배수맹관을 깔고 다시 짚으로 매립한 후 상층에 흙을 덮어 기존의 침식골을 메운다. 정비가 완성된후 골짜기가 종횡무진하던 흑토지는 원래의 면모를 회복하여 평평하게 이어지고 각종의 농기구가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침식골을 종합적으로 다스린 전후의 대조 사진.

'실정에 부합+과학적인 개량'

백장토를 '다수확밭'으로 

점토반 토양은 일종의 장애형 토양으로 얇은 흑토층 아래에 두껍고 단단한 점토반층이 있어 작물이 뿌리를 내리고 영양과 수분을 흡수하는데 불리하며 '가뭄에는 단단해지고 비가 많이 내리면 질어지는' 삼강평원지구의 일종의 저수확토양의 하나이다. 

서광농장 제2관리구 11호지는 전형적인 점토반 토양 경작지이다. 2022년, 척박하고 작물재배에 적합하지 않던 이 경작지에서 고단백콩품종 '동생22'가 평균 무당 생산량 400근의 목표를 달성하였다.

생산량이 높아진 것은 농장이 여러해 동안 줄곧 토양개량을 견지해왔기 때문이다. 서광농장의 68%의 경작지에 점토반 토양이 포함되여 있다. 점토반 토양의 투수성이 떨어지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장은 중국과학원 '흑토곡창' 과학기술회전삼강시범구 전문가팀과 협력하여 기술난관을 돌파하였다. 하늘과 땅 일체화 감시측정수단을 통해 경작지층의 점토반화 정도를 신속하게 진단하고나서 심토혼층기계개토, 옥수수그루터기 심경, 콩그루터기 심경 등 경작 방식으로 점토반층을 없애고 점토반 토양 전용 개량제로 효과를 공고히 한 후 곡식대 환전과 유기비료 사용으로 경작지층의 비옥도를 높였으며 적합한 우량품종을 심어 최종적으로 점토반 토양 한전의 생산량을 높여주었다. 

점토반 토양 한전의 장애가 사라지고 풍작을 거두었다. 

중국과학원 동북지리와 농업생태연구소 부연구원 리언생은 북대황의 농기계 장비와 기술 비축 우세는 프로젝트 착지와 기술 보급에 매우 큰 우세가 있고 효과가 뚜렷하다고 소개했다. 2021년부터 서광농장에서 점토반 토양 한전 장애감소와 생산력제고 모식을 보급하여 전형적인 점토반 토양 구역의 유효 경작층을 30센티미터로 확대하고 대면적의 핵심시범구역에서 옥수수와 콩생산량을 14% 이상 제고시켰다.

흑토보호 '북대황 모델' 연구센터에 있는 소류역 종합관리 미시실경모래판.

등고선 파종 재배

비탈진 경작지가 '삼포전'에서 '삼보전'으로 

우의농장의 부지면적이 300평방미터인 흑토보호 '북대황 모델' 연구센터에 들어서면 소류역 종합관리 미시실경모래판에서 침식골 생태관리, 등고선 넓은 밭두렁, 등고선 좁은 밭두렁, 논 무인농기계, 생태양식, 점토반 토양 장애 감소, 농업생산 디지털화 감독관리 등 흑토보호 모델의 미축 경관이 눈앞에 보인다.

비탈진 경작지는 줄곧 흑토지보호의 중점 실시대상의 하나였으며 비탈진 한전밭은 장기간 직이랑재배를 한 결과 수토류실이 엄중하고 양분이 결핍하여 량곡생산의 안정성에 엄중한 영향을 주었다.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2019년부터 우의농장은 중국과학원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전국 첫 옥수수비탈경작지 등고선파종기술을 모색하고 지혜농업을 리용하여 소류역 흑토지시스템보호과제를 전개하였으며 삼강평원 비탈지에 적합한 등고선파종기술을 연구개발하였다.

등고선 파종.

3년간의 실천탐색을 거쳐 우의농장은 이미 수토류실량 30% 감소, 비료 15% 감소, 5% 증산, 무당 230원의 효익 증대 등 목표를 실현하였다. 농장농업발전부 부장 당조갑자(唐曹甲子)는 "2022년에 등고선 넓은 밭두렁 기술로 재배한 3000무의 옥수수는 무당 생산량이 930킬로그램에 달해 2021년보다 무당 생산량이 60킬로그램씩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2021년부터 삼강시범구 프로젝트팀은 흑토지보호에 진력하고 선진적인 과학기술을 리용하여 그룹의 4개 분회사의 16개 농장에 핵심시범구 2만 7800무를 건립하였는데 삼강평원의 각종 지형지모의 흑토지가 거의 다 망라되였고 루계 보급 면적은 3190만무에 달하였다.

북대황그룹은 19년간 식량생산의 련속 풍작을 이룩한 '대곡창'으로서 흑토지의 보호리용을 시범적으로 탐색하고 식량안전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난제에 '북대황의 답안'을 내놓았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编辑:李昕 审核:朴永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