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현장에 갑자기 누군가 나타났다경찰은 수갑을 바로 뒤로 감추고 거짓말을 했다무슨 영문일가?4월 6일 오전 7시 절강 가흥시가흥 해염현공안국 서당파출소경찰 저초비와 동료들은모 아파트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대기하며용의자 풍 모에 대해 현장 검거를 준비하고 있었다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기척이 나자경찰 저초비는 곧장 수갑을 빼들고 달려갔다풍 모를 체포하려던 순간옆에 가방을 멘 8살 소녀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아빠, 아빠!”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아이는 소리내 아빠를 불렀다저초비는 풍 모에게 눈짓을 하고나지막하게 말했다“우리는 경찰입니다. 협조해주세요”저초비는 풍 모가 협조하는 것을 확인하고곁눈질로 아이를 본 뒤 조용히 수갑을 호주머니에 넣었다“우리는 너의 아빠의 친구들이야오늘은 우리가 너를 학교까지 데려다주면 어떨가?”저초비는 곁에 있던 동료에게 눈짓했다그 뜻을 바로 알아챈 동료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선의의 거짓말을 하기로 의기투합했다그러고나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함께 차에 탔다아이의 의심을 덜기 위해저초비는 풍 모와 아주 익숙한 사이인 듯 꾸몄다또 가는 길에 만두도 사주었다철이 든 아이는 만두를 아빠에게 건네기도 했다차에서 내린 아이는 종종 걸음으로 앞서고그 뒤에는 저초비 등과 풍 모가 따랐다아이가 안전하게 학교에 들어가고나서야저초비는 풍 모를 데리고 갔다“우리가 아이를 학교까지 데려다주었으니당신 체면을 다 살려준 것이죠”저초비는 풍 모를구석진 곳에 데리고 가서 말했다풍 모도 감격해했다파출소에 도착한 뒤풍 모는 경찰 조사에 적극 림했다그러면서 회한의 눈물을 흘렸고자신이 저지른 죄행을 시인했다이 장면에 많은 네티즌들이 찬사를 보냈다“작은 선행이 아빠와 아이를 지켜줬네요”“경찰들의 선행에 가슴이 찡해나네요”경찰들의 따뜻한 처사에 엄지척풍 모가 하루빨리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길!
监制:王非
审稿:金成龙翻译:赵香兰制作:金龙하단의 “阅读原文”을 클릭하시면 “아리랑쇼(阿里郎秀)”프로그램을 시청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