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산연구팀, 개별 사례지만 신종폐렴의 최장 잠복기는 24일​

时间:2020-02-11 来源:연변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잠복기가 최장 24일에 이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종남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이끈 연구진은 최신 론문에서 신종코로나의 잠복기는 중간값이 3.0일이며, 범위는 0∼24일이나 아직 개별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론문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552개 병원의 1천99명의 신종폐렴 확진자의 림상 특징에 대해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이며, 신종 코로나의 잠복기는 제일 짧아 0일에서 최장 24일, 중위 잠복기는 3일이며 이는 최근 425건에 대한 보도의 5.2일보다 훨씬 짧은 동시에, 지금까지 알려진 최대 14일보다 많은 것이다.

해당 론문은 종남산연구진이 전염병 발생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연구론문이며, 1천99명의 확진자 역시 지금까지 나온 연구 샘플로는 가장 많은 것이며, 1천99명 확진자의 중위년령은 47세이고 녀성환자는 41.9%, 15세 이하 환자는 0.9%였다.


또한 야생동물과 직접 접촉한 환자는 1% 남짓에 그쳤지만 4분의 3 이상이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무한을 방문했거나 무한에서 온 사람과 접촉한 적이 있다.


론문은 또한 '슈퍼전파자'의 존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작은 립자(비말)를 통한 전파와 접촉 전파 외에도 일부 환자의 대소변, 위장, 타액, 식도 출혈 부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으므로 위장 분비물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잠복기가 의료진의 현행기준보다 크게 늘어난다는 것은 신종코로나 예방통제에 중대한 난제로 작용할 수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최장 잠복기 14일을 격리 기간으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신종코로나의 잠복기가 길어지면 예방통제 방식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