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룬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최신판 ‘후룬리포트(胡润百富榜)’에 조선족기업인이 이름을 올려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국적으로 총 2398명이 이 순위에 올랐는데 25명이 흑룡강지역에서 왔으며 지난해보다 8명 늘었다. 이 명단에서 눈길 끄는것은 흑룡강출신 조선족기업가 신동일씨가 올랐다는 점이다.
1972년 흑룡강성 수화시에서 출생한 신동일씨는 오상시조선족중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북경시에서 거주하는 그는 랑시주식유한공사의 창시자, 리사장이며 장강상학원 공상관리석사학력을 갖고있다.
현재 순의구 정협위원이며 북경복장방직업종협회 부회장, 북경청년기업가협회 상무리사를 맡고있다. 보유자산 42억원으로 흑룡강 제10위, 전국 제1322위에 올랐다.
한편 ‘랑시’는 중국조선족기업중 최초로 상장한 회사이기도 하다.
/리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