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 설립 1년간 성과 뚜렷

时间:2020-09-03 来源:黑龙江新闻

중국 최북단 자유무역시범구로서의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가 설립된지 1년간 할빈, 흑하, 수분하 3개 구역의 비스니스 환경이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정책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으며 대 러시아 협력이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다.


흑룡강성은 북쪽으로 개방신고지를 조성하면서 연선지역 개방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비지니스 환경 지속적으로 최적화


올해 8월 11일 자유무역시범구 할빈구역은 "사업자등록증과 전자증서를 위주로 하고 서약서로 허가증을 대체하는(以照为主、承诺代证)" 개혁 새 정책을 내놓았다. 미용미발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왕해영(王海英) 씨는 이 새로운 정책의 첫 혜택자가 되었다. 왕해영 씨는 서류접수, 현장심사, 심사비준, 증서발급 등 예전의 번거로운 여러 절차를 걸치지 않고서도 서약서 하나로 직접 영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였다.


지난해 12월 말, 모스크바에 있는 흑하시 아이위키(艾维基)록색식품유한회사 기업법인 보차르니코프 안드레아 씨는 흑하구역 행정서비스센터의 다국적상사등록 전반과정 업무처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모든 수속을 반시간 내에 마치고 사업자등록증과 전자증서를 발급 받았다.



지난해부터 흑하구역은 보차르니코프 안드레아 씨와 같은 다국적 기업인들을 위해 비지니스 환경, 시장감독관리, 외사, 금융 등 부문의 업무대행전문팀을 구성하여 대행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사등록 다국적 서류 접수(跨境受理)와 원격심사비준, 원격대행서비스를 제공했다.


왕동(王东) 흑룡강성상무청 부청장은 일년간 할빈, 흑하, 수분하 이 3개 자유무역시범구는 인터넷+정무처리서비스 추진에 총력하여 네거티브 리스트(负面清单), 외자기업등록 편리화, 일망통행(一网通办,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여러 분야의 업무를 다 처리하는 것) ,결원접수(容缺受理), 불상견심사비준(不见面审批) 등 면에서 대담하게 혁신하고 "최대한 한번에 모든 수속을 다 밟을 수 있는 리스크(最多跑一次清单)"와 남에게 부탁하지 않고 일을 볼 수 있는 리스크 (办事不求人清单)를 제정해 법치화, 시장화 , 국제화 비지니스 환경 건설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정책 효과 갈수록 뚜렷이 나타나


할빈구역 '골든 30개 조항'과 '새로운 부팅 25개 조항', 흑하구역 투자유치 10개 조항, 수분하구역 경제발전추진 부축방법... ... 일년간,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는 일련의 기업지원정책을 출범하여 산업 프로젝트가 자유무시범구로 집중되도록 유도했다.


행정심사비준 면에서 할빈구역은 신용 서약을 기반으로 하는 자주신고제도로 기존의 기업 설립 시 명칭 심사비준, 주소등록, 경영범위 등 등록제도를 대체했다. 기준에 부합되는 기업은 시스템에서 자동적으로 심사비준을 거쳐 통과됨으로써 기업 설립 수속이 편리화되고 시간도 훨씬 단축할 수 있게 되였다.


흑하구역의 중러 첫 국경륙로대교인 흑룡강대교 중국측 교두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월성(月星)중러 크로스보더 물류허브지역(跨境物流枢纽区)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시공 중에 있다. 이는 월성그룹이 흑하구역에 배치한 중요한 프로젝트로서 준공된 후 그 집산환적기능으로 중국 륙로철로운수망을 러시아 시비리아철로, 련방륙로망과 련결시키게 된다.


허가를 받은 이래 올해 7월까지,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에는 기업 4200개가 신규 설립됐고, 신규 계약 프로젝트가 148개, 투자액이 1838.58억원에 달한다. "투자는 반드시 산해관을 통과하고 프로젝트는 FTA를 우선한다(投资必过山海关,项目优选自贸区)"는 것이 흑룡강성 신상태로 떠오르고 있다.


대러시아 합작 끊임없이 심화


흑하구역은 흑하크로스보더단지(跨境电商园区)의 핵심기능구에 의거해 해외창, 국경창, 중계창, 전면창 등 '다창 커넥트(多仓联通)' 인프라 배치를 완성했다. 그중 러시아 블라고비셴스크시 해외창고 입주기업은 15가구로 거래액이 6000만 위안을 넘어섰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수분하 통상구 관광검사통로는 림시 폐쇄되였지만 화물검사통로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였다. 올해 5월, 수분하구역의 분하량운(芬河良运)농산품회사는 러시아로부터 유채씨 137톤을 수입함으로써 유채씨 수입의 공백을 메웠다.


일년간 수분하구역은 호시무역, 크로스보더 결제, 통관서비스 등 분야를 중심으로 특색화 서비스를 전개하여 혁신 선도를 통해 '백년통상구'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할빈구역은 러시아와 동북아에 대한 전면 개방 접목고지를 구축하겠다는 목표 요구에 초점을 맞춰 대외협력, 특히 대 러시아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


/동북넷